
부상일 후보는 “준비된 후보가 나서야 제주도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으며, 저는 10여년동안 도민의 원하는 바를 듣고, 이에 대한 정책대안들을 끊임없이 준비해왔다.”며 주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았음을 표현한 뒤 “12년 야당국회의원으로는 변화할 수 없었거나 변화가 더딘 제주도민의 삶의 질을 바꾸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제주도에서의 여당 국회의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부 후보는 도남동주민들의 현안문제를 일일이 열거하며 도남지역주민들이 원하는 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구체적인 공약들도 제시했다.
부 후보는 “도남동에 마을회관이 있지만 가치있게 활용하고 주민들의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마을회관 현대화 또는 이전을 통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다.”면서 도남동 마을회관의 현대화를 약속했다. 이어 “도남동은 옛날의 좁은 거리와 상권은 형성되어 있지만 주차문제는 현실적으로 심각한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어야 하는데, 주차빌딩과 공영주차장의 확대 등을 통해 이를 슬기롭게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주민들의 숙원사업에 대한 속 시원한 해법을 제시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부 후보는 구도심권으로 변해가는 도남동의 주거환경에 대해서도 “도남동은 오래된 아파트단지와 소규모의 주택들이 밀집해 있지만 주차문제나 환경에도 불편한 점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도남동의 주거환경을 쾌적하고 안전한, 주민이 생활하기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공약해 주민들의 환호를 유도했다.
부상일 후보는 오후 7시 30분부터 탐라중학교 앞에서 이날의 마지막 유세를 펼쳤다.
부 후보는 “이 지역은 교통량은 많은 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은 지역임을 잘 알고 있다. 지역주민이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 지역의 대중교통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부 후보는 이날의 유세 말미에 “한사람의 여당 국회의원이 아닌 능력 있는 젊은 여당 국회의원으로 여당 내에서 힘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부상일을 국회로 보내야 우리 제주도만이 아닌 대한민국을 바꾸는 진정한 의미이며,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가진 모든 능력과 인맥을 동원해서 제주도의 변화와 발전, 제주도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며 국회의원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