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날 저녁 조천 하나로마트 앞과 신촌초등학교 삼거리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오영훈 후보는 “조천읍은 3·1만세동산과 어울어진 항일기념관이 위치해 있고, 북촌리 등은 4·3당시 가장 많은 희생과 피해를 본 지역“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과 람사르 습지인 선흘 곶 동백동산 등 세계적인 자연환경 보고의 지역”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일제시대 항일독립정신과 4·3해결과정의 평화·상생정신은 조천읍민의 정신이자 곧 제주의 정신이다”라며 조천읍민의 민족혼과 4·3정신을 내세웠다.
특히, “최근 정부가 시도 중인 4·3희생자 재심사를 적극 저지할 것”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또한, 그는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과 람사르 습지인 선흘 곶 동백동산 등 세계적인 자연환경 보고가 파괴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환경보호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오 후보는 “현재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로 인하여 감귤 등 농어업관련 재해는 향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다”라며, “기후변화뿐만 아니라 FTA 등 갈수록 열악해지는 1차산업의 생존을 위하여 농어업재해 관련 법령을 단계적으로 제도개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국회 개혁 캠페인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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