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1/4분기 동안 토지거래 현황 분석결과, 전분기 토지거래 실적(2015년 4/4분기 11,186필, 14,203천㎡)대비, 필지수 30%(면적 27%)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근래들어 토지거래 시장이 대체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6년 3월말까지 토지거래 실적을 보면 7,823필지/10,360천㎡로 전년 동기(2015년 3월까지실적 : 7,685필지/8,675천㎡)대비 필지수 1.8%증가했지만, 이중에는 상예동 예래휴양형주거단지 499필지 605천㎡가 버자야제주리조트(주)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로 소유권이전되면서 증가한 것이다.
매입자 거주지별 분석결과, 서울 등 도외인 매입은 3,418필(3,460천㎡)로 전분기 5,629필 5,713천㎡보다 필지수 39.3% 면적39.5%나 감소하면서 전체 토지거래 면적 증가율을 낮췄다.
지목별 거래현황을 보면 전△14.2% 대△1.4% 공장용지△50% 감소한 반면 임야 10.5% 기타(과수원, 잡종지 등)13.3% 증가했다.
토지거래 시장이 안정화로 돌아선 이유는 성산읍 전 지역 토지거래허가제 시행이후 도외인 토지매입 제한과, 투기방지 대책으로 집단식 토지분할 불허, 제주농지기능관리강화방침 실행, 투기대책본부 가동에 따른 투기신고센터 운영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서귀포시는 최근 들어 외지인이 투기성 거래가 둔화되고 있고, 토지거래 시장이 대체적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정상적 거래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 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