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제주를 대표하는 4월의 꽃과 새 선정
남방바람꽃(Anemone flaccida)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지리적으로는 한국,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경남, 전북 지역에 자생하고 있다. 높이는 15∼20cm 정도 자라며 꽃은 이른 봄 4월에 2∼3 송이가 피고 꽃자루에 부드러운 털이 있다. 잎은 5∼6월에 말라 없어지는 식물로 식생변화에 민감하다. 건조한 곳보다 다소 습한 곳과 물가 근처 수풀에서 잘 자란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신비의 섬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숲을 알리고,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 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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