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번 찾아가는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은 학생들이 정규 수업에 앞서 아침 8시에서 8시30분까지 2학년 전학급(7개반)에 민간 분리배출 전문강사 7명(서귀포시 새마을 부녀회)을 투입해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했다.
민간 분리배출 전문강사는 지난 3월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을 전담할 전문강사 50명을 서귀포시가 양성하였으며 위촉된 전문강사들은 올해 각 마을회, 노인회, 각종단체등을 30여회 방문해 1800여명에게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서귀포시는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은 매립장 조기포화 문제와 소각장 만성적인 처리난을 해결하고 시민의식을 개선하는 방안으로 추진하는 가장 중요한 시책이며, 이 중에서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철저한 분리배출이 자원재활용으로 가는 첫 걸음임을 청소년 시기부터 인식시켜주는 중요한 교육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학생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번 분리배출 교육에 직접 참여한 서귀포시 동홍동 박은숙 새마을 부녀회장은 “지금까지 실시한 분리배출 교육이 전부 중요하지만, 금번 학교에 찾아가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가장 살아있는 교육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뿌듯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풍부한 분리배출 강사진을 활용해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며,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자료 제작 보급을 통해 분리배출 습관화와 시민의식 개선에 더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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