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은 40대가 결국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1일 A(47)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0시께 B(32)씨가 운영하는 제주시 모 단란주점에서 47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시켜 먹고 술값을 지불하지 않는 등 4차례에 걸쳐100여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제주시 탑동 일대를 돌아다니며 노숙생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주거가 일정하지 않은 A씨에 대해 '도주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했다./뉴시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