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출산 후 산모의 건강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고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은 저출산 고령화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산모 및 배우자의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기준 중위소득 80%이하 금액에 해당하는 출산가정이고,

서비스 제공기간은 단태아 2주 10일, 쌍생아 3주 15일, 삼태아 이상(중증장애 산모)일 경우 4주 20일 동안이며, 제공시간은 1일 9시간(1주 5일), 07시부터 22시사이 시간대 중 연속해서 9시간(휴게시간 1시간 포함) 이다.

예외지원 대상으로서 희귀난치성질환 산모·장애인 산모 및 장애신생아,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 산모, 미혼모 등은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지원해 주고 쌍생아 및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은 기준중위 소득 100%이하 출산가정이 대상이 된다. 서비스 신청기한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 가능하다.

서귀포보건소는 지난해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사를 165가구에 파견하여 출산 후 건강회복 및 신생아 돌보기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금년에는 지원대상 소득기준이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산모들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가정의 신체·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 등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760-6082. 608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