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베게이코 교수의 독주는 물론 그녀의 제자들로 구성된 재팬마림바앙상블의 출연으로 아람하챠투리안의 사브레댄스 등 4곡을 연주하고, 또한 서귀포관악단 타악기앙상블도 참여하여 일본과 제주의 음악가들이 함께 무대를 만들어 간다.
특히, 재팬마림바앙상블에는 한국인으로 최초이자 마지막 제자인 ‘장애령’씨가 단원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이 단체는 2006년 세계타악기협회에서 호평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남미, 아시아 등에서 국제적 앙상블단체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이번 연주는 도립서귀포관악단과의 협연을 통해, 국제관악제로 인지도를 높인 ‘관악의 섬’의 이미지와 ‘타악기’ 및 ‘서귀포’를 매칭한 공연컨셉으로 기획되었다.
아베게이코 교수는 5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국제적 마림비스트 연주자이자 작곡가로서 국제콩쿨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82개의 창작곡과, CD 및 DVD를 50매 이상 발매하였고, 180여곡을 세계 초연하여 마림바를 새로운 솔로악기로 개척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당일 공연30분전 선착순 입장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예술의전당으로 문의(☎064∼760∼3341, 3365, 3345)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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