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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불법 주·정차 근절!! 올바른 교통문화 만들기
[기고]불법 주·정차 근절!! 올바른 교통문화 만들기
  • 영주일보
  • 승인 2016.03.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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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민 서귀포시 대륜동주민센터

▲ 오수민 서귀포시 대륜동주민센터
유난히 눈이 많이 오던 겨울이 지나고 움츠러들던 어깨도 피어나는 새싹처럼 활짝 만개할 봄날이 왔다. 새봄을 맞아 몸과 마음을 새로이 단장해야 할 때이다. 오래되고 묵은 습관들을 과감히 내다버리고 주변을 깨끗하고 올바르게 정비해야겠다. 대표적으로 우리가 생활에서 무심코 행하는 고질적인 악습 중 하나인 불법 주정차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 잠깐이면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과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 날마다 교통불편 민원을 증가시키고 있다.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이 이루어지는 구간이나 단속 CCTV가 설치된 장소에서는 누구나가 투철한 준법정신을 발휘한다. 하지만 가시적인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는 장소에서는 시도때도없이 불법을 행하는 얌체 차량 운전자들이 과반수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하여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운전자들의 양심이 필요하다.

불법 주정차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부득이하게 주정차를 하는 사례도 대다수다. 운전자의 양심만 탓할 수도 없는 일이다. 이에 대해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서귀포시는 공용주차장의 규모를 계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으며 모든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을 적극 활용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자기 차고지 갖기 사업도 연중 추진하고 있다. 대륜동에서는 관내 부설주차장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여 시설물의 이용자가 부설주차장을 이용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주차공간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불법주정차문제는 시가지뿐만 아니라 스쿨존에서 더욱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는 도로를 횡단하는 어린 학생들을 가려 자칫 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신학기를 맞아 우리 지역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대륜동 주민센터와 대륜동 주차문화개선위원회는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한 지도단속과 계도를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다.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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