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18일 ‘찾아가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재학생들로 구성된 제2기 ‘아라진로멘토단’ 출범식을 가졌다.

‘아라진로멘토단’은 예비선배인 대학 재학생들이 고등학교를 방문해 대학생활과 전공분야에 대해 알려줌으로써 고교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5년 발족됐다.

작년 28명으로 첫 출발한 제주대학교 아라진로멘토단은 오현고 등 지역 고교를 7회 방문하여 재학생 1,384명을 대상으로 전공 및 대학생활에 대해 설명을 했다. 올해에는 11개 단과대학 56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보다 다양한 학과에 관한 설명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2015년에 이어 2016년 멘토로 참여한 초등교육과 김미량씨(3학년)는 “작년 멘토 활동은 예비 후배들을 만나는 보람된 활동이었으며, 올해에도 아라진로멘토로서 지역 사회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대는 3월부터 도내 고등학교를 방문해 아라진로멘토단의 『대학생활과 진로 안내』와 함께 입학사정관의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모의면접』등의 고교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