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장마비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하는 경우에는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은 경우보다 심장마비환자의 생존율을 3배 이상 향상 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효율적으로 시행할 경우에는 효율적으로 시행되지 못한 경우보다 생존율이 또한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저는 여러차례 지역에서 간단하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아왔다.
하지만 자신감은 내려갔었다. 왜냐하면 여러차례 교육을 받았지만 실제 상황 발생시 내가 직접 행동할 수 있을 지 의문스럽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쉽게 나서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행히도 업무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다보니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교육을 신청하게 되어 3시간동안 실습을 받을 수 있었다.
실습을 받다보니 아주 어려워 했던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이 의외로 어렵지 않음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교육 수료후 이제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심장마비 환자 발생시 신속한 119신고와 심폐소생술로 심장마비 환자의 뇌손상을 줄이고 긍극적으로 심장마비 환자를 구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난해 서울의 한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이 길에 쓰러진 심장마비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국내에서 연 3만여명의 사람이 심장정지를 겪는다고 한다.
심장정지를 겪는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응급치료는 심폐소생술 방법이다. 가족,직장동료, 친구 등 많은 도민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한 실천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안전도시 구현에 한 몫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