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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석, “인허가비리 결백성 증명됐다”
양치석, “인허가비리 결백성 증명됐다”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6.03.15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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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업 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 등 상대로 조사 결과 ‘혐의 없음’ 판단

애월읍 소재 공동주택 인허가 비리 의혹과 관련해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제주시갑)가 경찰의 수사결과에 따른 입장을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양 후보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까지 떠돌던 유언비어, 흑색선전 등과 관련하여 제주지방경찰청의 수사발표가 있었다”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사업 시행자가 공무원에게 5000만원을 건넸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은 ‘근거없는 자작극’이며, ‘양치석 예비후보와 연관성이 없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양치석 후보는 “진실은 숨어 있을 수 없으며, 대명천지에 명명백백하게 드러날 수 밖에 없다”며 “선거라는 특수한 상황을 이용하여 개인이 아닌 공당의 예비후보를 음해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지난 몇 주 동안 마치 이 사건에 제가 연루된 것처럼 호도하려 했으며,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한 사실은 이제 경찰의 발표로 일단락 될 것”이라며 “이제 이 사건 수사는 검찰로 넘어갔으며, 이에 대한 결과도 저 양치석과는 하등 연관성이 없음이 드러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저는 지난 경선 동안의 지나간 과거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물을 의사가 없음도 오늘 이 자리를 빌어 밝힌다”며 “어제의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우리 새누리당의 예비후보로 선거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며, 통합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이번 일을 계기로 선거 때만 되면 당선만 되고 보자는 식의 흑색선전과 유언비어 등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할 것”이라며 “한달도 남지 않은 선거기간동안 저는 상대후보들에 대해 건전한 비판이 아닌 비방과 흑색선전 등을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경찰은 15일 인허가 관련 비리 의혹에 대한 일부수사를 마치고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업 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혐의 없음’으로 판단했다. 특히 경찰은 “녹취파일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양치석 후보와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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