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에 따르면 이 증기기관차는 1944년 제작, 1978년 어린이날을 기념해 삼무공원에 설치됐다.
이 기관차는 2008년 10월17일 등록문화재로 지정 관리되고 있으나 노후화·부식됨에 따라 사업비 2억8000만원을 들여 내년 2월16일까지 외관은 물론 객차 내부까지 정비하게 된다.
시는 정비된 기차를 주민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고 머무를 수 있는 시민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아래 2일부터 30일까지 증기기관차 활용 방안, 운영 주체, 건의사항 등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제주시청 홈페이지의 참여마당-설문조사 3번 등록문화재 제414호 미카형 증기기관차 304호 활용방안 설문조사를 통해 하면 된다.
시는 설문결과를 토대로 문화재 보수·복원과 더불어 문화재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뉴시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