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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덕규, “컷오프 이해못하지만 ‘승복’하겠다”
현덕규, “컷오프 이해못하지만 ‘승복’하겠다”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6.03.11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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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성원과 지지 헛되지 않도록 4년 후 재도전” 밝혀
“당에서 천명해 온 선정 기준 실제로 적용되었는지 의문”

▲ 현덕규 후보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했다가 컷오프 탈락한 새누리당 현덕규 예비후보가 경선 후보 선정 기준에 의문을 제기했다.

현덕규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많은 유권자 분들을 만나 뵈면서 저에 대한 폭넓은 지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해온 터라 어떤 기준으로 경선 후보자를 선정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쏘아붙였다.

현 예비후보는 “해당행위를 한 적이 없고 결격사유가 될만한 위법행위를 저지르지도 않았으며 다른 후보자들과 비교하여, 경선은 물론 본선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그동안 당에서 천명해 온 선정 기준이 실제로 적용되었는지 의문”이라며 “어떤 과정을 거쳐 경선후보자를 선정하게 되었는지, 이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면서 “다만 저로서는 지지자 들이 이 미스테리를 절대 잊지말고. 반드시 기억해주시기를 바랄 뿐”이라고 호소했다.

현 후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의 결정에 깨끗이 승복하겠다”며 “제가 승복하는 이유는 새누리당에 대한 나의 충성심과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원칙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이번 결과는 유권자들이 저를 탈락시킨 게 아니라 도민 결정과 무관한 당의 결정이다.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가 헛되지 않도록 시련에 굴하지 않고 반드시 더 큰 사람이 되겠다”고 말하고 4년 후 재도전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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