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침수취약지에 대한 체계적인 장단기 추진계획 수립 및 관리로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는 물론 급변하고 있는 이상기후에 선제적 대응․대비로 소중한 주민 재산보호 및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침수취약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한 결과 전체 37개지구에 정비사업비 16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었고 도로 L=10.2km, 농경지 159필지 53ha, 가옥 3동이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37개 지구에 대한 관리대장을 작성하여 체계적인 장·단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전체 침수취약지구가 완료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우선 단기적 계획으로는 재난관리기금 등 27억원을 긴급 투입, 금년도 상반기내 정비가 완료되어 장마․태풍 등 집중호우에 대비할 수 있는 효돈동 아서원식당 앞 일주도로 등 16개 지구에 16억원을 들여 우선 추진하고, 남원읍 위미2리 등 2개 지구에 11억원을 들여 년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년도에 18개 지구를 우선 정비하면 도로 L=3.9km, 농경지 48필지 9.8ha에 대한 침수피해가 해소될 전망이다.
나머지 19개 지구에 대해서는 우선 지구별 담당공무원 및 마을책임자를 지정하여 지구 정비 완료 시까지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시 현장 통제 및 관리, 유사시 긴급지원 요청 등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향후 사업 타당성 검토 후 금년도 추가경정예산 및 2017년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대중앙 절충 등 소요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