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갑 강창일-박희수, 제주시을 김우남-오영훈, 서귀포시 문대림-위성곤 ‘진검승부’

9일 경선지역이 발표된 가운데 제주지역은 3곳이 모두 경선지역에 포함되면서 각 선거구별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더불어 민주당 공관위는 이날 오전 경선이 치러지는 18개 지역구를 발표했다.
우선 제주지역은 제주시갑 선거구에서 3선 현역인 강창일 의원(63)과 박희수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54), 제주시을 선거구에서는 3선 현역인 김우남 의원(60)과 오영훈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47)이 각각 후보경선에 들어간다.
김재윤 의원의 낙마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서귀포시선거구는 문대림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50)과 위성곤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48)이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
경선은 안심번호에 의한 국민공천선거인단 자동응답전화(ARS)투표 방식으로 실시된다.
경선후보자가 2명이기 때문에 결선투표 없이 단 한번의 투표를 통해 공천후보자가 최종 확정하게 된다.
국민공천단 ARS투표는 10일부터 20일 사이 진행된다. 본선 후보자 등록기간이 24~25일인 점을 감안하고, 이번주말을 기점으로 투표가 시작된다면 공천후보자는 늦어도 다음주 중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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