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보건지소에서는 취약계층 지역주민 대상으로 치매주간보호센터 운영과 장애인 운동실 운영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중 ‘지역사회중심 장애인 재활사업’을 안내하고자 한다.

노형보건지소 1층에 들어오면 민원실 바로 옆에 재활운동실이 보인다. 재활이 필요한 장애인 대상으로 작업치료사와 재활담당 공무원을 배치해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의 재활치료를 돕고 ‘재활운동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재활운동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등록을 하여야 하는데 등록 대상자로는 장애인 복지카드를 소지한 자 및 발급예정인 자는 모두 해당이 된다.

재활운동실에는 좌식자전거 운동기, 전동 상‧하지운동기, 재활운동용 트레이드밀, 계단보행 훈련기, 경피신경자극치료기(TENS), 기능적전기자극치료기(FES), 재활승마운동기, 원적외선 반신욕기‧족욕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동의 제약이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전용 차량을 연중 운행하여 지속적인 재활운동실 이용 기회를 제공 하고 있으며,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에게는 가정방문 재활서비스를 주1회 제공하고 있다.

노형보건지소에서는 재활운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장애인 지원과 관련된 여러 서비 스단체와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해 장애인 건강증진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하반기 프로그램으로는 매주 금요일 작업치료교실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가정재활방문과 장애인‧보호자 자조모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활운동실 운영의 활성화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장애인들께 웃음과 희망, 삶에 대한 재활의지를 찾아드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