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관내 무인민원발급기는 시청, 읍·면사무소는 물론 은행, 항만 등 총 12대가 설치돼 있으며, 발급건수는 2013년 33,917건, 2013년 44,030건, 2015년 57,169건으로 매년 30%씩 증가하고 있다.
작년 서귀포시 전체 민원처리 실적은 444,480건(하루평균 1,852건)으로 이중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민원은 57,169건(13%)이다.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22,277건(39%), 가족관계등록부 7,976건(14%), 등기부등본 17,402건(30%), 토지정보 자료 등 기타 9,514건(17%) 순으로 창구민원 발급의 수요 분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말과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음으로 민원실 창구를 이용해 발급받는 것보다 대기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이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는 세월호 사건이후 해운법에 의해 신분증 미소지자의 여객선 승선이 거부됨에 따라, 신분증 미소지자 및 미성년자들의 신분확인용 주민등록등본 발급 등을 위해 2014년 모슬포항, 성산포항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였고, 금년에는 3월 중 마라도 가는 여객선 터미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해 관광객 등의 이용 편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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