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2일, 제주권역재활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아동 및 부모님들을 비롯, 병원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소아 재활 낮 병동은 주중 매일 운영되며, 하루 중 6시간 동안 병원에서 집중 재활치료를 받고, 저녁에 가정으로 복귀하여 가족들과 생활하는 재활치료프로그램이다. 또한 장기간 입원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도 덜어줘 아동의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과 함께 치료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앞으로 제주권역재활병원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장기간 재활치료중인 아이들이 ‘병원속의 배움터’인 ‘재활병원학교’ 운영을 통해 꿈을 갖고, 치료와 학업을 병행하면서 치료 후 자신의 연령에 맞는 학년으로 복귀하여 정상적인 학교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계획도 갖고 있다.
라윤주 낮병동 진료실장은 “앞으로 소아재활 낮병동 운영’을 확대 실시하고, 계속적으로 ‘맞춤형 소아 재활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동들의 재활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모와 아동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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