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립 제주시장은 4일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최근 시위 문제와 관련 엄정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를 통해 “(시위하는 사람들이)행정절차를 몰라서 그러는 것이 아니고 행정을 무력화 하려는 의도가 있다”며 “시청쯤이야 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 분위기”라고 강력 대처를 지시했다.

김 시장은 “법과 원칙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엄정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건설교통국직원들 고생이 많았는데 이는 건설교통국 문제만이 아니고 전 부서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가 발전할수록 민원도 복잡 다양해지고 있다”며 “민원해소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편안한 제주시가 될 수 있도록 사전 예측 등 철저히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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