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후보는 “제주 해녀어업유산은 이미 지난 12월 대한민국 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며 “이번에 유네스코를 통해 국제적인 보호가치를 확인 받는다면 국내외적으로 제주 해녀문화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필 후보는 “현재 부산, 경남,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자기 지역 해녀 문화를 홍보하는 작업이 계속 되고 있어서 제주가 이번 기회에 해녀 문화의 중심임을 확실히 알릴 필요도 있다”면서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신청국가의 문화 보호의지가 분명하고 보호를 위한 관련 정책이 체계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등재 여부 심사의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주무관청인 문화재청, 제주도, 국회 간의 협의를 통해 심사 마지막까지 필요한 정책이 계속 정비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법률고문으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이번 제주해녀 문화유산 등재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또한 문화관광위원회를 비롯하여 국회차원에서 제주해녀문화 보호 의지를 국제사회에 표명할 수 있는 의견서(성명서)가 제출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