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한라병원은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가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테마로 ‘희망, 소통, 화합’을 담아낸 대형 벽화로 제주한라병원 1층 로비에 영구 전시된다.
제막식은 강익중 작가가 직접 작품을 소개하고 희망의 벽 제작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대표해 강민지(노형초 4) 어린이가 ‘나의 꿈’이라는 글을 발표한다.
벽화는 가로 12m, 세로 2.9m 규모로 가로 세로 각 7.62㎝(3인치)크기의 작은 종이에 ‘나의 꿈’을 주제로 그린 어린이 작품 3200여 점으로 구성됐다.
어린이 작품은 도내에서 1500여 점, 전국에서 800여 점, 해외에서 1000여 점으로 이뤄졌다.
병원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꿈을 담아 만든 ‘희망의 벽’은 슬픈 사람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주고, 아픈 사람에게는 빠른 쾌유를 기원해 주고, 희망을 잃은 사람에게는 다시 희망을 심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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