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9년 창립된 대한민국 수석1번지, 도내 ‘수석문화의 효시’인 瀛洲壽石會(회장 양대영)가 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壽石 60여점을 선보인다.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수석전은 4일부터 6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마련돼 자연의 신비로움, 그 자체를 선사한다.
양대영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 대해 “수석은 자연의 축소판으로 회원 20여명이 각자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 3점씩을 내 놓고 있다”며 “대부분 전시작품들은 제주산을 비롯 중국 필리핀,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별 수석들이 전시되며, 특히 제주 용암석으로 제주의 오름과 자연을 연상시키는 것 들이 많다”고 전했다.
지난 69년 4월 7명의 회원들로 창립된 영주수석회는 창립 10주년을 맞은 지난 79년 ‘제줏돌’이라는 석보를 발간한데 이어 89년에는 20주년 기념으로 ‘영주석보’를 내는 등 제주의 수석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 서 왔다.
지난 99년에는 창립 30주년 기념전을 가진데 이어 2000년에는 ‘영주석보 30년사’를 내기도 했으며, 2009년 창립 40주년에는 ‘영주석보 40년사’를 발간하여 전시회를 갖기도 했다.
한편, 月刊紙 ‘壽石의 美’ 2011년 8,9월호에서는 영주수석회를 ‘展示와 石譜로 본 단위수석 1번지’소개되기도 했다.
영주수석회는 올해 4월과 10월에 춘․추계 정기탐석과 5월에는 경기도 남한강 등지에서 합동탐석에 나서는 등 활발한 수석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의 010-3698-0889
※다음은 출품자 명단
김병기 양병수 이덕성 현상종 박지호 양대영 진상배 양경주 김경식 강남국 이문자 김봉금 이민애 박세진 김창수 최순례 고영빈 이시영 노상록 장맹진 김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