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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예방 동절기 모기유충 구제 실시
지카바이러스 예방 동절기 모기유충 구제 실시
  • 문인석 기자
  • 승인 2016.03.01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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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오정수)는 동절기 모기 서식지인 정화조, 하수구 등을 대상으로 동절기 모기 유충 구제로 지카바이러스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지구온난화와 생활환경의 변화로 모기 서식지가 다양해지고,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에도 정화조, 하수구등에서 산란하는 모기가 증가함에 따라 동절기 방역의 필요성이 증가 하고 있다.

모기 유충 한 마리를 구제 하면 모기 성충 300 ~ 500마리를 잡는 효과가 있고, 하절기 방역소독 보다 인력과 약품의 비용이 절감 되는 만큼 이번 동절기 모기 유충 구제에 만전을 기하여 모기 구제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동절기 주택 지역은 정화조, 하수구, 대형건물 지하실, 마을쓰레기 적치장소 등을 통해 위생해충이 발생할 우려가 높으므로 취약지 주변 환경정비 등 청결하게 유지해 줄 것”이라고 당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서부보건소에서는 감염병 발생 요인을 차단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유충구제 112회, 취약지 분무소독 50회, 자율방역단 25개반, 모기트랩 30개소를 설치·운영했다.

동절기 모기 유충 구제 관련 문의는 서부보건소 예방의약부서(760-623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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