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대기환경 오염의 주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저감하기 위한 점검 계획을 2월에 수립했다고 밝혔다.
상·하반기에 운행차 배출가스 합동단속반 운영해 단속을 실시하며, 기준 초과자 등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한다.(지난해에 1회 100대 점검 실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정비 유도하기 위한 운행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의 날 운영을 매월 실시하는데 점검 항목은 경유 차량인 경우 매연,휘발유 차량은 CO/HC(일산화탄소/탄화수소) 및 공기과잉률을 측정하며, 배기관의 파·훼손 등을 점검하게 되며,
점검 주기는 짝수달 첫째주 목요일은 제2청사 시민광장, 홀수달 첫째 주 목요일은 표선체육관 주차장, 홀수달 셋째주 목요일은 안덕체육관에서 점검을 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8회 85대를 점검했고, 부적합 자 4명에 대해서는 개선토록 조치했다. 또한 검사차량 10대 이상 요청시에는 방문해 배출가스 무료 점검을 실시한다.
더불어,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자동차 안전 수칙을 제작, 홍보 병행 실시한다. 자동차 공회전 금지, 자동차 함께 타기, 급출발, 급가속 등 과속운전을 금하고, 정기적인 자동차 정비 등이다.
서귀포시 녹색환경과 이정아과장은 “지속적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과 무료점검을 실시해 차량 운행자에게는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 경각심과 정기적인 점검을 유도함으로써 대기 질 개선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배출가스 과다 차량을 발견 시에는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로 신고해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