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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만감류 수확기 범죄로 부터 빈집과 만감류 감귤 지켜내야,...
[기고]만감류 수확기 범죄로 부터 빈집과 만감류 감귤 지켜내야,...
  • 영주일보
  • 승인 2016.02.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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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석 서귀포경찰서 효돈파출소

▲ 김문석 서귀포경찰서 효돈파출소
지금 제주지역에선 만감류 감귤수확이 한창이다. 농가에서는 만감류 감귤 수확으로 아침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집을 비우는 날이 많다.

이때 농가주변 빈집만을 골라 침입하여 현금, 귀금속 절취 및 인적이 드문 시설 감귤하우스내 만감류 감귤, 저장고에 보관중인 감귤 등을 절취하는 도난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피해당한 농가들의 마음은 허망하지 아니할수 없다.

만감류 감귤수확기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농가 스스로 도난 예방을 위한 자구 노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난사건 발생시 지역 주민들 간 공조로 낯선사람이 빈집주변 출입이나 외지 차량 왕래 경우 차량번호 등을 확인하여 기록해 놓고 경찰에 신고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신고체제 구축도 필요하다.

그리고, 밭일 등 외출시 출입문과 창문 잠금장치는 하였는지 세밀히 점검하고, 외부에서 빈집임을 인식하지 못하게 라디오를 켜 두는 것도 방법이다.

도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집안에 현금 등 귀금속을 보관해서는 안된다. 현금은 금융기관에 예금하고, 귀금속 등 귀중품 등은 가까운 지구대·파출소에 귀중품 보관금고에 맡겨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통장 비밀번호를 기억 못한다는 이유로 예금 통장 뒷면 등에 비밀번호를 적어놓는 일은 없어야 하고, 통장과 도장은 따로 다른곳에 보관해두는 것이 좋다.

우리 경찰에서는 범죄예방을 위해 응답순찰도 하고 있지만 지역주민들로 부터 사전 '예약순찰' 순찰장소와 순찰시간대, 순찰기간 등을 접수받고,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곳 어디든지 순찰하면서 범죄예방 활동을 해주고 있다.

장기간 외출 등 집을 비우거나 도난 등 범죄우려가 있을시 관할 지구대, 파출소로 사전 '응답순찰'을 신청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과 같이 한순간의 실수로 일년동안 피땀어린 노력의 결실이 잃어버리지 않도록 빈집털이 및 만감류 도난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 스스로 자위방범체계 구축을 위한 CCTV 설치나 이웃간 비상연락망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경찰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들樂날樂 응답순찰과 사전 예약순찰을 통한 범죄예방활동으로 안심 치안서비스 제공 민·경간 조화를 이룬다며 범죄 피해로부터 안심하고 평온한 삶을 영위할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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