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동 아랑조을거리 2번가는 서귀포시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환경 및 품격높은 도시 경관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2015년도 사업비 404백만원을 투입해 천지동 ‘아랑조을거리’ 2번가 1.0㎞ 일대 노후간판 204개소를 간판개선 정비한 사업으로
작년 11월 12일에서 13일에는 전국에 광고물 담당공무원 250명이 아랑조을거리 간판개선 사업현장을 견학 했으며, 최근에는 전북 부안군에서 광고물 담당자와 지역주민 35명이 아랑조을거리를 찾아 사업추진 방식,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민원사항, 간판디자인 도출방법, 주민참여도 및 호응도 등 간판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 요청으로 사업추진에 다양한 노하우를 제공했다.
또한 4월 총선이후 5월에는 경기도 일원에서 아랑조을거리를 찾고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랑조을거리에 견학이 이어지는 이유는 아랑조을거리 간판개선사업은 간판에 제주의 특성을 도입하고자간판에 제주어를 도입해 제주 고유의 정감(情感)을 표현하고 상가주와 지속적인 토론으로 상가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을바탕으로 고효율 LED 디자인 간판을 제작·설치했으며
포인트 간판은 기존의 유지관리와 품질이 저하되는 기성제품을 배제하고 디자인 적용된 사각형태의 LED 포인트 간판으로 개선해 상가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서귀포시는 아름다운 광고물(간판)이 거리의 문화를 대변하고, 도시의 품격을 보여주는 도시경관의 중요한 요소임을 인식해 아름다운 간판문화 정착 및 건전한 광고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간판개선 사업 추진은 물론, 아름다운 간판 만들기 지원사업 전개, 주인없는 노후간판 정비,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시민 스스로 좋은 간판, 매력적인 간판, 아름다운 간판을 많이 설치될 수 있도록 경관개선 안내책자 발간 등 시민역량 강화 사업도 전개하는 등 전국의 모범적인 옥외광고물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금까지 2,12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개 노선 3.68㎞ 구간에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