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후보, “지난 10년간 사랑 주었듯이 그 사랑을 갖고 정치하겠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용익, 김우남 국회의원을 비롯해 제주도의회 현우범, 김용범, 강시백, 김희현, 고용호, 강익자 의원, 오충진 전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오는 4.13총선에 출마하는 오영훈, 문대림 예비후보 등을 비롯해 지지자와 동문, 호남향우회, 동홍동 지역주민, 천주교 교인등 많은 인파가 모여 성황리에 개최 됐다.
위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만약 서귀포시민의 선택으로 국회의원에 당선 된다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들어가서, 각종 FTA와 기후변화로 위기에 처한 제주농업을 살리고 제주농업 경쟁력 강화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 예비후보는 “정치인이 우리 삶에 관심이 없는 모습이 실망스러워 출마하게 됐다. 지난 10년간 위성곤에게 사랑을 주었듯이 그 사랑을 갖고 정치하고 싶다. 그걸 어기면서 할 수 없다. 힘들고 어렵더라도 배반하지 않고, 거역하지 않고 나아가겠다”며 “지방의회 활동을 하면서 여기 계신 분들과 함께 해왔다”고 강조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은 축하 메세지에서 “서귀포의 준비된 일꾼 위성곤 예비후보가 아름답고 살기 좋은 서귀포를 만드는 일에 함께 하겠다”고 했고 문재인 전대표는 “더 크게 활약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축전을 보내왔다.
정세균 후원회장과 표창원 전 교수도 위 예비후보의 선전을 바라는 축하메세지를 보내왔다.
직접 축사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용익의원은 “지방의원의 경험을 축적하신 분들이 국회에서 의정 활동을 잘 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위 예비후보를 꼭 국회로 보내서 서귀포의 발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일 할수 있게 해 달라”고 했다.

이어서 양금석(제주4.3위원회 실무의원)은 축사에서 “위성곤 예비후보는 제주4.3희생자 유족회 자문의원으로서 4.3문제 해결에 앞장 서 왔고, 국회에 들어가서 4.3특별법 개정을 통해 4.3희생자 신고 상설화, 휴유 장애자 대책, 유족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박명환(전 서귀포시지역아동센타연합회장)은 “제가 얘기 안 해도 검증된 자질과 능력, 한결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아름다운 사람 위 예비후보를 성원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서 제주농업을 지켜 달라는 의미에서 ‘지게 전달식’이 있었다.
서귀포에서 친환경 농사를 짓는 김철주농민은 “위 예비후보가 국회에 들어가서 ‘제주농업지킴이’가 돼서 감귤과 1차농산물 가격안정에 힘써달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제주농산물이 담긴 지게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