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후보, “12년간 국회의원 불미스러운 일 엮인적도 나쁜 짓도 한적 없다”.

강의원은 이날 오후 3시, 삼해인 관광호텔 맞은편 연동한일시티파크 2층(205호)에 있는 사무소에서 많은 지지자가 운집한 가운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우남 국회의원, 장정언 전 국회의원, 고희범 포럼C대표를 비롯해 김태흥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장, 대한불교조계종 23교구 관음사 교구장직무대행 허운 스님 등 정당인, 지역원로, 도의원, 新제주인, 귀촌인, 다문화, 종교계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했다.

강 의원은 개소식 인사말에서 “저는 12년간 국회의원 불미스러운 일에 엮인적도 나쁜 짓도 한적이 없다. 개인의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뛰었다면 감히 이 자리에 다시 서지 못한다.”며, “도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치인으로서 역할이 있고 할 자신이 있기에 다시 도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제주는 격랑 속에 놓은 배와 같아서 경험 많은 선장을 두고 신임 선장이 이 배를 몰아가기에는 위험부담이 크다.”며, “신공항 건설도 몇년 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열심히 추진해 왔다. 거의 성사 될 뻔 했는데 이명박 정권 들어서면서 백지화 됐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제가 10년간 청정제주를 만들기 위해 스마트그리드 문제 준비해 왔다. 환경 문제와 청정제주를 지킬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 자리애서 김우남 의원은 축사를 통해 “저와 강 의원이 모두 당선돼 국회부의장과 원내대표를 한다면 이게 제주발전이 아니고 무엇이냐”며 강 의원의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