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소방훈련은 서귀포시 공무원과, 동부소방서 표선 119센터, 문화재안전경비원, 성읍남·녀의용소방대,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 성읍민속마을내 체험가옥 퐁낭집에서 방화로 인화 화재발생 인명피해 및 문화재 피해를 가상사항으로 화재전파, 119신고, 초기화재 진압, 인명대피 및 유도, 인명구조 및 응급처지 순으로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사고 수습능력 배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성읍민속마을 지역 특성상 목조건물 및 초가집이 많아 가스와 화목난로에 취약한 만큼 지역 주민대상으로 위험성을 알리고 소방훈련 참가자들과 함께 홍보 전단을 나누어 주는 등 화재 예방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화재예방을 위해 문화재 화재 대응 매뉴얼 실효성을 점검하고, 화재 발생시 유관기관, 단체별 역할분담 및 지휘조정 통제체계를 확립해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 시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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