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에비후보는 성명에서 “제주민군복합항은 국책사업이다. 공사가 시작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강정마을 주민들이 겪은 고통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라며 “재판으로 인해 부과된 벌금도 392건· 3억7970만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무대림 후보는 정부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100% 대한민국 국민대통합”을 역설했고 원희룡 지사는 출마선언문에서 “우리 공동체의 아픔을 치유하고, 하나로 모으겠다”고 했고 “우리 공동체에 생채기를 내는 큰 아픔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그 첫 출발은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과 관련해 사법 처리된 강정마을 주민들에 대한 특별사면”이라며 ”박근혜 정부의 대승적인 조치를 간곡히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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