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현덕규 예비후보(제주시을)는 “무엇보다도 경쟁력이 있는 후보가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면 12년 동안 계속된 야당의 기득권을 끝내지 못한다는 현실을 직시하여 부상일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선언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료 후보의 어려운 결단을 당내 이연봉 후보가 정치적 야합이라고 운운하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 후보는 “후보단일화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을 도민과 당원 동지여러분에게 약속하였으며, 제주도민들이 삶의 터전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인물이 제주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단일화를 선언한 만큼, 이연봉 후보가 젊은 후배들의 순수한 열정을 이해해주기를 기대했는데, 부상일 후보의 당비납부내역까지 언급하면서 동료 후보를 비방하는 것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현 후보는 “지난 12년간 제주는 외형적인 성장과는 달리 도민의 삶의 질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제는 제주의 외형적 성장 이면에 감춰진 소외된 도민의 삶을 제주발전계획과 연계해 균형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새누리당의 모든 예비후보가 일치단결하여 제주도민들에게 새로운 비젼과 희망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현 후보는 “이를 위해 우선 부상일 후보와의 연대를 이룬 것인 만큼, 새누리당의 다른 예비후보자들도 총선 승리라는 대승적인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연대와 협력에 동참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