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여성국은 지난 3일 개최한 여성 조직 단합대회와 달리 이번에는 여성 예비후보들이 여성 국회의원의 권익 신장을 위해 중앙당 측에 이들의 요구사항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장정애 예비후보는 “금번 기자회견은 최종 공천을 앞두고 여성 예비후보들이 중앙당에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자리다. 여성국 측에서는 전국 78명 예비후보들의 뜻을 모아 최종적으로 3가지 요구사항을 정리했다. ▲여성 우선 추천지역 선정 ▲당선가능 지역 여성후보 10% 공천 ▲현역의원 불출마 지역 및 신설 선거구 여성 공천 촉구 등이 주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여성 예비후보들은 기자회견과 더불어 금번 공천과 관련된 퍼포먼스도 펼친다는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약자인 여성이지만 힘든 과정을 딛고 간다는 의미에서 기자회견 후 여성후보들이 준비한 퍼포먼스가 행해질 예정이다.
4·13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전국 새누리당의 여성 후보는 총 78명이며, 제주도에서는 장정애 예비후보가 유일하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