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 “선거때마다 정책선거 주장하지만 현실적인 정책 내놓는 후보 없다”
김 후보는 “언론이 짜집기 되고 선거의 전술만을 목적으로 한 정책을 그대로 기사화 하는 행위는 지양되어야 함이 마땅하다”며 “선거 때마다 후보들은 정책선거를 주장하지만 정작 실천 가능한 현실적인 정책을 내놓는 후보는 거의 없다. 그 동안 각 후보의 정책보도를 살펴보면서 ‘이번 선거도 말만 무성한 선거로 끝날 수 있겠구나!’ 염려를 감출 수가 없다”고 말했다.
김용철 후보는 “그래서 저는 ‘정책 도장깨기’ 라는 구호를 꺼내들었다”며 “각 선거구의 예비 후보들께 단순히 언론에 노출하기 위한 언론플레이 목적으로 또는 선거전술의 하나로 정책을 남발하는 행위는 삼가 하는 것이 공직후보로 출마한 후보자로서 기본적인 예의“라고 쏘아붙였다.
김용철 후보는 “저는 정책 보도자료를 내면서 일반적인 보도자료의 형식을 빌지 않고 배경, 목적, 실행방안, 기대효과를 구분하여 레포트 형식으로 보도자료를 냈다”며 “많은 언론이 저의 정책에 대한 보도를 하는 경우 기사를 편집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실히 기사를 써 주었다. 특히, 시사제주 와 헤드라인 제주, 제이누리 및 제주도민일보 담당기자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저의 정책레포트를 잘 이해하여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기사를 내준 열정에서 정책선거가 정착되어야 한다는 언론사의 행동하는 실천력을 느끼게 되었다”며 “다른 후보에 대하여 ‘난도질’을 가한다고 말한다. 저는 철저하게 후보들의 정책 허점을 찾아 충고를 한 것”이라고 밝히고 “정책선거를 위한 그들의 준비에 대한 비판을 한 것이다. 그것은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과 직결된 문제이고 정책선거를 이루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해야할 일이라고 확신한다”고 여타후보를 질타했다.
김 후보는 “과거에는 대충 언론플레이해서 국회의원을 할 수 있었을 지도 모fms다. 하지만 미래는 그런 국회의원의 자리는 없어져야 한다. 특히 강창일 의원에 대한 비판은 그러한 맥락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며 “저는 강창일 후보의 선거홍보물을 보면서 개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미래비전에 대한 구체적인 실현 방안은 없이 과거 예산을 유치했던 치적만을 장황하게 열거해 놓았다. 도민을 우매하게 생각하는 오만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한편 지난 2월 초 언론6사가 설 명절 연휴 직전에 발표한 여론조사(지지도 조사)에서 조사대상 10명 중 8위에 그쳤다는 사실을 기초로 하여 언론에서는 저의 정책선거를 발악이란 표현을 하였다. 실제 50%이상의 무응답과 60% 이상의 무관심 속에 진행된 여론 조사를 유권자의 여론으로 호도하는 행위는 언론의 사명감을 가지고 반드시 지양되어야 한다. 사실상 선거는 아직도 시작에 불과하다. 어쩌면 유권자의 무관심 속에 경선이 치러지고 선거의 시작인 상태에서 끝나버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철 후보는 “여론의 반영은 적어도 대다수의 유권자의 관심을 전제로 하고 50% 이상의 여론이 반영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유권자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어야 민주주의는 빛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언론의 책임은 이러한 관심을 만들어 갈 수 있어야 한다. 항상 똑 같은 형식, 똑 같은 정보의 전달 같은 것들은 오히려 유권자를 더욱 더 식상하게 만들 뿐”이락 언론에 화살을 돌렸다.
김 후보는 “정책에 대한 ‘도장깨기’는 정책선거를 위한 저의 열정이고 저의 실천이다. 그리고 새로운 선거문화를 위한 도전인 것“이라며 ”저는 ‘선거를 통한 지속가능한 캠페인의 정착’을 목적으로 선거의 승리만이 목적이 아닌 ‘선거를 통한 공익적 이익을 위한 행동’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그리고, 저의 이러한 순수한 열정에 다른 예비후도들도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 정책선거의 정착은 정치를 함에 있어 스스로를 다지는 계기를 만들게 될 것이고 제주의 미래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정치 개혁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