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시기별 발생률이 높은 감염병에 대해 맞춤형대응으로 발생률을 최소화하는데 온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질병관리본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감염병 발생률이 수두 46,413명, 유행성이하선염 23,535, 쯔쯔가무시증 9,571명, 성홍열 7,054명, A형간염 1,807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2016년 새로이 추가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비롯한 법정감염병 6개군 80종(세분류 120종) 중 시기별 발생률이 높은 감염병은 11월~2월 수두, 성홍열 4월~6월 유행성이하선염, 6월~9월은 비브리오감염증, 10월~11월 쯔쯔가무시증이 호발하고 있다.
2015년 서귀포 동지역 역시 수두 218명, 성홍열 13명, 유행성이하선염 41명, 쯔쯔가무시증 14명이 발병했고, 2016년 2월 현재 수두 61명, 유행선이하선염 5명, 성홍열 11명 등이 발병하는 등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연간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귀포보건소는 시기적절한 정보전달과 정확한 예방법 홍보 및 방역소독을 지속 실시함으로써 감염병 없는 건강한 서귀포시의 ‘거욱’(제주방언으로 허한 곳을 막아주는 구실을 한다고 믿는 것)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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