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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필, 감귤 폐원농가 지원 및 대체작물 시장 안정화정책 추진
강경필, 감귤 폐원농가 지원 및 대체작물 시장 안정화정책 추진
  • 김수성 기자
  • 승인 2016.02.24 0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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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필 후보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강경필 예비후보는 “감귤 가격 불안정의 근본적인 원인은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에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그동안에는 당도 높은 고품질 상품을 생산하면 수요가 충분히 창출될 수 있으리라 기대해 왔지만, 지난해 경우처럼 이제는 좋은 상품성을 갖추고도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 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작했다.

강 후보는 “수급조절에 실패해 왔다는 판단에 따라 제주도와 감귤출하연합회는 2015년 연간 적정 감귤생산량 기준을 55만톤에서 35~45만톤으로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생산량 감축을 위한 5년 계획을 수립하였다”며 “이에 따르면 적정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서는 현재 노지감귤의 25% 가량을 감축해야 하는 것으로 앞으로 농가들에게 매우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경필 후보는 “현재도 감벌 및 폐원 비용을 정부에서 일부 보조하고 있기는 하지만 폐원 후 지원에 관해서는 절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지난 사례를 볼 때, 폐원했던 농가들이 다른 대체작목을 찾지 못하여 재식재 금지기간인 10년이 경과 한 후 다시 감귤나무를 심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이러한 현상을 접하는 농가들은 폐원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며“따라서 폐원 하지 않고 남은 농가들이 누리게 될 반사이익 중 일부를 폐원 농가에게도 돌려주는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농가들이 새로운 대체 작물을 적극 경작하게 할 수 있도록 폐원 후 5년간 향후 생산되는 감귤에서 발생하는 수익 일부를 폐원 농가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러한 감벌․ 폐원 장려 정책을 통해 적정 생산이 이루어지면 감귤가격을 안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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