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어선의 안전정박과 조업활동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어항 개발 및 정비․보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올해, 어항개발사업 및 보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1억8천만원을 확보, 신산항 등 7개항에 대해 방파제 축조 및 항내준설, 어항시설 보강 등의 사업을 7월까지 마무리 할 계획으로 추진하며 어선의 안정적인 정박과 어업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 사업 추진내용은 신산항 외 1개항에 8억6천만원을 투자해 방파제 축조 및 물양장 보강을 추진하며, 어항시설 정비 및 항내준설 등을 위해 태흥3리항 외 4개항에 사업비 3억2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항을 이용하는 차량과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항·포구 내 차량 방지턱과 안전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정비도 병행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상시 어항의 기본기능을 유지하게 되며 어선계류시설과 기능보강으로 어민들이 안정적인 조업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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