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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제주도당, 신년기자회견…총선필승 결의
더민주당 제주도당, 신년기자회견…총선필승 결의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6.02.22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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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총선 예비후보자 전원 참석…‘공정 경선 결의’
“제주현안 해법 제시…총선승리는 2017년 대선승리 계기 될것”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워넌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강창일)이 22일 오후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다가오는 총선에 임하는 자세와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제주시갑 선거구 강창일, 박희수 예비후보를 비롯해 제주시을 선거구 김우남, 오영훈 예비호보, 서귀포시선거구 문대림, 위성곤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대한민국은 지금 총체적 위기에 처했다. 경제는 끝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사회양극화는 증가했다. 고용과 노동은 절벽에 섰고, 주거의 불안은 더욱 심화됐다. 여기에 박근혜 정부의 무능외교, 불안안보는 대외적으로도 나라를 위기로 몰아 가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제주도당은 “20대 총선 선거일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은 비단 우리지역의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만이 아니라, 바로 ‘정권을 바꾸는 선거’다. 더불어민주당의 총선승리는 2017년 대선승리의 결정적인 계기가 될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는 국민의 승리, 제주도민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제주도당은 “제주는 지금 지난 30년 이어온 난개발의 역사를 청산하고 새로운 제주발전의 길을 모색해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섰다. 올해 감귤값 폭락이 시사하듯, 제주경제를 지탱해 온 감귤과 1차산업을 미래의 생명산업으로 끌어올릴 수 있느냐 하는 중요한 순간에 섰다”고 진단했다.

제주도당은 “천만이 넘는 관광객이 몰려오지만, 그 결과가 과연 제주도민에게 이익이 되고 있는가 하는 심각한 질문을 던져야 하는 시기에 봉착했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미래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으려는 시도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진지하게 점검되어야 할 때가 됐다. 치솟는 땅값, 천정부지로 뛰는 집값으로 힘들어하는 서민의 살림살이에 희망을 주는 각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할 시기에 우리는 서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직 실력으로 검증받겠다며 “이제는 ‘중앙’에 의존하는 시대가 아니다. ‘중앙’을 설득하는 시대이다. 집권여당 국회의원이 돼야 제주에 도움이 된다는 논리는 중앙만 바라보는 청산되어야 할 구시대의 논리일뿐이다. 당당히 제주를 내세우고 제주의 가치를 기반으로 스스로 성장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제주도당은 “오직 우리 당만이 지난 12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주가 가야할 길, 도민이 원하는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다. 오직 우리 당만이 4․3흔들기에 부화뇌동하는 정권에 맞서 제주4․3을 지켜낼 수 있다며 ▲제2공항을 지역주민과 상생을 통해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정당, ▲감귤과 1차산업을 제주의 미래산업으로 키워낼 수 있는 정당, ▲제주관광이 도민에게 이익이 되도록 질적 도약을 일궈낼 수 있는 정당, ▲에너지 산업육성으로 제주를 21세기 인류가치의 저장소로 만들어낼 정당, ▲빼앗긴 보육료를 되찾고,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신나는 미래를 만들어 줄 정당, ▲‘삼포세대’의 절망을 걷어내고 청년들에게 희망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정당이라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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