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김용철 후보는 “박희수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지낸 56세의 중견정치인이며 그 역시 뒤늦게 강 후보의 지원을 받기 위해 해바라기를 자청하며 늙어버릴 여유는 없다“며 “강창일 후보의 말을 빌어 ‘앞으로 나의 뒤를 이을 수 있도록 사무장이 돼서라도 밀겠다’는 말에 대하여 다른 의도가 없는 순수한 의지라면 이미 지난 2012년 총선에서 실천되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김용철 예비후보는 한국 정치에는 희한한 사실이 있다고 운을 땐 뒤, “자기 개인의 기득권과 패당정치를 일삼는 수구진보가 이 나라에는 존재하고 있다” 하고 “ 자신은 이를 ‘수구진보’라고 규정한다.” 고 주장했다.
또한 대한민국 진보정치를 희한한 정치집단으로 후퇴시킨 장본이 중의 하나가 3선 더민주당 국회의원인 강창일 의원임을 지목했다. 그리고는 그의 정치적 행보를 ‘수구진보의 늙은 너구리’ 라고 비난했다.
그리고 ‘대한민국 진보정치의 발전을 위하여 강창일 후보는 박희수 후보에게 양보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바람직한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을 위하여 보수와 진보는 양립하여야 하고, 수구와 급진좌파의 준동은 이 사회의 정치발전을 위한 최대의 적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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