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지난 18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관계부서에서 하우스시설 붕괴, 감귤 언피해, 감귤나무 동해 피해 현장 확인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에게 현재 기준의 농업재해 지침에 따른 재난지원금 지급액으로는 농가들의 피해복구에 한계가 있음을 설명하고 실질적인 피해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이 건의 했다.
△ 감귤나무 고사에 따른 재난지원금은 FTA기금 감귤원 품종갱신 사업에 상응하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요청
△ 하우스피해 농가도 재난지원금으로는 복구(신규시설)이 어려워 FTA기금 감귤 비가림하우스 지원 사업 우선대상에 이번 폭설에 의한 재해피해농가까지 포함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건의
△ 감귤나무 언피해(고사) 및 월동무 언피해가 요즘에야 확인이됨에 따라 피해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피해 추가신청을 받아 지원이 가능하도록 건의
앞으로 서귀포시는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한 시일 내에 복구를 마무리 할 뿐만 아니라, 2월 19일 현을생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중앙정부를 방문해 피해농가들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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