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지역 내 결핵발생 예방 및 전파차단을 위해 결핵취약계층인 노인, 장애인 등이 입소해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핵 이동검진은 오는 2월 22(월)부터 3월 4일(금)까지 5일간 관내 사회복지시설 14개소 1,157명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결핵검진 차량을 이용해 실시된다.
결핵검진 결과 결핵 의심 등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객담검사 및 정밀검사(흉부 CT 촬영)를 추가적으로 실시하여 결핵환자 진단시 보건소에 등록해 결핵치료를 받게 되며 치료기간에는 추구 검사 등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게 된다.
결핵은 결핵균이라는 미생물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질환이며, 6개월 이상 꾸준한 치료와 관리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며,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5가지 생활수칙을 지켜야 한다. 5가지 생활수칙은 △ 2주 이상 기침할 때 결핵검진 △ 꾸준한 운동 △ 환기시키기 △ 균형 있는 영양섭취 △ 기침예절 실천하기 이다.
보건소관계자는“결핵은 조기에 발견해서 꾸준히 치료 관리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므로 2주 이상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 땀 등이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결핵검진을 꼭 받아 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