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서귀포시, 생활쓰레기 처리에 화끈한 투자
서귀포시, 생활쓰레기 처리에 화끈한 투자
  • 문인석 기자
  • 승인 2016.02.16 2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올해 생활쓰레기 처리분야에 총 239억원의 예산을 투자 한다고(전년대비 13%증) 밝히고 쓰레기 배출에서부터 최종처분까지 안정적으로 처리해 낮에 쓰레기 없는 서귀포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생활쓰레기 수거체계 구축에 43억원, 폐기물 처리시설 관리에 37억원, 자원순환을 위한 폐기물자원화 분야에 14억원, 읍ㆍ면환경시설관리에 33억원, 생활쓰레기의 안정적인 수거를 위한 행정운영경비에 11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하는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를 위한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 활동 사업에 13억원,
△ 기존 클린하우스의 단점을 보완한 준광역 밀폐형 클린하우스 설치에 2억원,
△ 재활용품 품목(종이류, 플라스틱류, 스티로폼, 병류) 별 수거등을 위한 신규 청소차량 구입에 8억원,
△ 가연성쓰레기의 압축 및 보관을 위한 시설 설치에 13억원
△ 읍ㆍ면매립장 용량증설 관련 협약사항 이행에 16억원 등을 투자한다.

또한 서귀포시는 낮에 쓰레기 없는 서귀포시 만들기를 주요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른 주요 실천 방안으로
△낮 시간대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저녁(18:00 ~ 23:00) 배출운동 활성화
△ 도심 및 주택밀집지역과 시내권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준광역 클린하우스 설치 확대 
△ 청결지킴이 260명을 채용한 분리배출 및 배출 협조사항 현장교육 강화
△ 읍ㆍ면지역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확대 시행(동부읍면 → 전읍면)
△ 민ㆍ관 협업을 통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중점 추진한다.

아울러 서귀포시는 매립장으로 들어오는 혼합쓰레기 반입금지와 재활용품 반입 시책을 더욱 강화해 3월까지는 20%, 4월까지는 15%, 5월까지는 10%의 혼합쓰레기 반입만 허용하고 넘어서는 차량은 재분류 후 반입시키기로 하는 한편, 3월부터는 관내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 5개소와 폐기물 중간처리업체 21개소의 혼합쓰레기 분리 배출 실태에 대한 특별 지도‧단속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김창문 생활환경과장은 “당면한 서귀포시의 쓰레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재정투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선진 쓰레기 배출ㆍ수거 시스템을 구축해 세계적인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