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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애,“제방사 부지 외곽으로 이전해야”
장정애,“제방사 부지 외곽으로 이전해야”
  • 김수성 기자
  • 승인 2016.02.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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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정애 후보
장정애(새누리당) 제주시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제주시 연동에 소재한 ‘해병대 9여단(구 해군제주방어사령부)’의 외곽 이전을 강력히 추진하고, 해당 부지에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복합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구 제방사가 소재한 연동은 제주시 지역에서도 도시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이 때문에 10여년 전부터 부대 이전에 대한 도민들의 요구가 끊이지 않았지만 제방사가 해체된 지금도 다른 부대가 입주하면서 이전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한 주민 불편이 말할 수 없이 심각하다. 주변 지역에 대한 개발 행위 및 건축 고도 제한 등 각종 규제에도 묶여 있어 도시 발전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도심 한가운데 군부대가 위치해 주민들의 삶의 질도 낮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옛 제방사 부지는 약 20만㎡ 로 남조순오름, 민오름, 광이오름 일대를 포함해 총 300만㎡ 가 도시기본계획상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돼 있다. 한라수목원, 남조순오름, 민오름, 한라도서관, 제주아트센터에 이르는 공간을 문화예술복합단지로 조성한다면 신제주 지역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복지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해병대 9여단(구 제방사)’의 외곽 지역 이전 후 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과 더불어 신제주권 여자고등학교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현재 연동과 노형동 2개 지역에는 4개의 중학교가 있고 전체 학생수가 5000여명에 달한다. 이중 남학생이 3000여명, 여학생이 2000여명이다. 그런데도 지역 내 고등학교는 남녀공학 1개를 포함해 3개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여고에 배정되는 학생들은 버스를 타고 1시간 이상 통학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구 제방사 부지 이전이 완료되면 문화예술복합단지와 더불어 여자고등학교도 신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팁
구 해군제주방어사령부는 제주해군기지 완공에 맞춰 해군조직이 재편되면서 지난해 12월 창설 65년 만에 해체됐으나 그 자리에 ‘해병대 9여단’이 새롭게 들어섰다. 제방사는 1950년 건입동에 창설돼 1972년 지금의 연동 약 20만㎡ 부지로 이전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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