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지난 10, 11일 강창수(새누리당, 제주시 갑)예비후보와 국민의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부동산 가격안정을 위한 범제주도민대책회의' 구성 제안과 이에 따른 실행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김용철후보(새누리당, 제주시 갑)는 공약을 위한 대안 없는 전시 공약의 한 행태라라고 맹비난했다.
김 후보는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초래되는 가장 큰 문제는 제주사회가 소득 불균형이 심화될 수가 있다는 점이고 이는 매우 중차대한 문제" 라며 ”두 후보의 진단은 세 살배기 어린아이도 아는 당연한 것이고 오히려 도민으로 하여금 막연한 불안감만을 조장하는 의미 없는 구호에 불과하다“고 역설했다.
김용철 후보는 장성철 후보의 정책에 의햐면 "우선적으로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외국인 및 외지인 토지 소유 실태 등에 대해 광범위하고 세부적인 조사가 이뤄져 한다"며 ▲제주도내 토지 및 주택 등의 공시지가의 총액 ▲제주도내 토지 및 주택 등의 감정평가의 총액 ▲실거래가에 기초한 제주도내 토지 및 주택 등의 총액 추산 포함을 예로 들었다
김 후보는 “현실적으로 제주의 부동산 상승의 분위기는 전시 행정적인 구태의연한 방법으로 흉내만 내는 식의 정책은 의미가 없다”며 “냉정한 현실적인 판단이 선행되어야 한다”r 말했다.
김용철 후보는 “제주의 부동산이 어디까지 상승할 지는 누구도 예견하기 어렵다. 또한, 글로벌개념의 수요가 시작도 되지 않은 것을 감안한다면 더욱 더 그러하다. 분명한 것은 앞으로 이러한 글로벌 수요를 대비하여 장기적인 부동산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