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파트너로 여의도와 중앙정부 종횡무진 헤집고 다닐 것”지지 호소

이날 강 후보 개소식에는 현정화, 이경용, 김영보, 강연호 제주도의회 의원과 오대익, 강시백 교육의원,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 이연봉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 김동완 새누리당 제주도당 수석부위원장,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 김형수전 서귀포시장, 허진영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강중훈 신천 강씨 제주도 종친회장, 강창익 대한노인회 서귀포시 지회장, 김상을 서홍동마을회장, 양문석 전 서귀포시 초대 리장협의회장, 강유민 지체장애인협회 서귀포지회장, 양용혁 서귀포고등학교 총동창회장, 강병권 서귀북초등학교 총동창회장, 이성주 전 해남향우회장, 허상우 서귀포시 생활체육 회장, 양광순 서귀포시 상공회의소 회장, 고광봉서귀포시 재향군인 회장, 고만부 서귀포시 게이트볼 연합회장, 한희섭 서귀포시 탁구협회장, 최용민 서귀포 올레시장 아케이트 상가조합, 이덕호 전 서귀포시 관광협회장, 오인호 전 남원읍노인회장, 오경생 전 서귀포 의료원장, 이춘심 전 주부교실회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와 시민 등이 참여했다.

이어 김 전 지사는 “강영진 후보가 늦게 출마했지만 속담에 ‘늦게 난 뿔이 우뚝하다’라는 말처럼 소망이 이뤄지는 이번 선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창익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장은 “우리 서귀포시민들이 갈망하고 바라고 있는 것은 살기 좋고 아름다운 이런 곳을 어느 책임자 나와서 끌고 갈 것이냐”라며 “강영진 후보야말로 원희룡 도정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서귀포시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새로운 인재가 탄생했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의 외형적인 성장과는 달리 서귀포 시민들의 삶은 오히려 정체되거나 하락했다”며 “이렇게 된 데는 개발과 투자에서 발생하는 이익이 서귀포 시민들에게 제대로 돌아가지 못한 데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도 있겠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정치가 제대로 서 있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그는 “이번 선거는 개인적인 권력욕을 채우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우리 모두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서귀포의 미래를 설계할 것인지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면서 “특정정당이 16년을 독점해온 서귀포시에서 패배에 익숙해진 새누리당에 누가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인지, 원희룡 도지사와 파트너가 돼서 여의도와 중앙정부를 종횡무진 헤집고 다닐 국회의원이 누구인지를 냉철하게 판단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그는 “제주도의 기본법인 제주특별법을 정비해 제주도의 가치를 키우는 일, 제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제2공항 건설을 잘 이뤄내는 일, 국제자유도시에 걸 맞는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일, 중앙정부의 협조를 이끌어내야 하는 일 등 국회에서 제주도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지만, 서귀포 시민들과 함께, 원희룡 도정과 함께라면 이뤄내지 못할 것도 없다”며 “반드시 국회의원이 돼 새로운 서귀포의 미래를 설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서귀포에서 찾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서귀포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제주일보 편집국장을 역임하고 재경서귀포시 향우회 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