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사)한국시인협회가 한국의 100대 시인을 선정해 시 100편을 경관개선 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을에 제공하고 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그동안 애월읍 수산리 마을은 『지역창의 아이디어(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물이좋아, 산이좋아, 힐링마을 물메!’란 슬로건으로 마을을 힐링테마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여러 계획을 추진하고 있었다.
수산리 마을과 (사)한국시인협회의 만남은 수산리 마을이 경관 개선사업 도전을 준비하던 201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14년에는 시인 초청 펨투어, 2015년에는 마을축제로 시낭송 대회를 함께하며 관계를 쌓아온바 있다.
수산리(이장 강남석)에서는 “우리 마을과 (사)한국시인협회는 앞으로도 마을에 자연시(詩)를 보급하고 시를 활용한 인문학적 콘텐츠 개발에 기여하는 등 협력하는 동반자로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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