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학교(총장 고충석) 아동심리언어치료학과 재학생 및 사회복지임상치료대학원 심리상담치료학과 대학원생들이 한국임상모래놀이치료학회 공인 모래놀이상담사, 아동심리놀이상담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격은 공신력이 높은 학회 자격인 동시에 민간자격으로, 이 자격을 바탕으로 상담 및 심리치료기관(심리치료분야 바우쳐 제공 가능함)에서 모래놀이치료사 또는 놀이치료사로 활동할 수 있다.
놀이치료는 놀이치료 도구를 가지고 노는 내담자와 놀이치료사와의 치료적 관계를 통해서, 모래놀이치료는 모래상자, 모래, 물, 축소된 모형물, 그리고 모래놀이치료사가 제공하는 자유롭고 보호받는 공간에서 내담자로 하여금 영유아기의 정서와 경험으로 심리적 퇴행을 불러일으켜 상처 입은 그 시점으로 돌아가 그곳에서부터 다시 심리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치료기법이다.
부정민교수(아동심리언어치료학과 학과장)는 “사회적 수요가 높은 자격증임에도 그 동안 전문 인력 양성에 어려움이 있어왔다”며 향후 이들 자격 취득자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국제대학교 아동심리언어치료학과는 교육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과 졸업 후 밝은 전망 등으로 경쟁력이 높은 학과인데, 2016년부터는 심리상담치료학과와 언어치료학과로 개편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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