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설 명절을 하루 앞둔 7일 오전 제주민속오일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이용캠페인을 전개했다.

원희룡 지사는 ‘알뜰한 설 준비는 전통시장에서’라고 적힌 노란색 어깨띠를 두루고 오일장내를 일일이 방문, 시장상인들과 함께 새해 인사를 나눴다.

원 지사는 캠페인의 주요내용은 도민들에게 세배드리기 및 새해 경제희망 메시지 전달이다. 아울러 도민들에게 다시 한 번 전통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전국상인연합회제주지회(회장 김원일) 임원진들이 도청을 방문하여 도정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전통시장에 대한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제주사랑상품권 이용홍보를 실시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평소에도 전통시장을 즐겨 찾고 애용할 수 있도록 시설현대화 및 주차장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