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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영전강’ 교섭 ‘결렬’
제주도교육청-‘영전강’ 교섭 ‘결렬’
  • 서보기 기자
  • 승인 2016.02.06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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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8시간 대화 입장차만 확인…설 이후 교섭 재개여부 결정키로
교육청 중앙현관 시위 민주노총과 영전강 철수…천막 농성은 계속

▲ 제주도교육청 전경
도교육청은 설 연휴 이전 영전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석문 교육감과 도내 시민사회단체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교섭을 벌였지만 결론이 나지않아 결렬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영어회화전문강사(이하 영전강)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월 5일 오후 6시부터 민주노총 제주본부, 전국공무직본부 제주지부 영어회화전문강사분과와 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6일 오전 2시경 결렬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설 연휴 이전 영전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일 오후 3시 본청 2층 교육감실에서 이석문 교육감과 도내 시민사회단체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오후 6시부터 본청 1층 고객지원실에서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도교육청 담당 실무자, 민주노총·영전강 등이 모여 교섭을 벌였다. 오랜 시간 교섭에도 불구하고 영전강 제도 폐지여부와 고용 안정 대책 등에 대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교섭이 결렬된 뒤 양측은 다음날인 6일(토)에 대화를 이어갈지 논의하였으나, 서로 내부 입장정리와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설 연휴가 지난 뒤 교섭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 중앙현관에서 시위를 하던 민주노총과 영전강은 철수했다. 도교육청 입구에서 진행 중인 천막 농성은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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