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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새희망을 위한 디딤돌, 디딤씨앗통장
[기고]새희망을 위한 디딤돌, 디딤씨앗통장
  • 영주일보
  • 승인 2016.02.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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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용남 서귀포시 안덕면사무소

▲ 구용남 서귀포시 안덕면사무소
보호자가 없거나 아동학대 등의 사유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가정이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위탁 아동으로 보호받는 아동과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아동은 성인이 되기까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일반 가정의 아동보다 더 많은 걱정과 고민을 할 것이다.

보통 학생들은 고등학생이 되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데 많이 힘들어 한다. 그중 빈곤 아동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또래의 친구들보다 꿈을 키우는데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되고 사회진출을 두려워하게 된다. 이런 문제는 빈곤을 계속해서 되물림하게 하고 사회문제를 야기시킬 것이다.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인 육성 및 그들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해 2007년 4월부터 아동발달지원계좌 즉 디딤씨앗통장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요보호아동 및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아동이 자신의 통장에 후원자 또는 보호자의 도움 등으로 적립금을 적립하게 되면 국가(지자체)가 월 3만원 내에서 1:1 매칭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적립금 사용용도로는 만18세(만기) 이후 학자금, 기술자격 및 취업훈련비용, 창업지원금, 주거마련 지원 등 자립을 위한 용도에 한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디딤씨앗통장은 그들의 사회진출 발판을 만드는데 좋은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요보호아동들의 가정이 스스로의 힘으로 적립금을 적립하면 좋겠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은 가정은 후원자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 이처럼 모두 함께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우리의 관심으로 힘을 실어준다면 그들에게는 새 희망과 큰 꿈을 실현하는데 희망찬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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